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해 5월 31일 오곡동의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수현 의원은 모내기 일손 돕기를 끝낸 후 농민들과 새참을 먹으며 “벼는 논두렁을 지나다니는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며 “공주 발전을 위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현 의원은 최근 정부가 국내 쌀 의무수입물량 75,378톤을 도입하면서 1만톤을 밥쌀용 쌀로 수입하겠다고 입찰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정부가 밥쌀용 쌀을 수입해야 할 의무가 없는데도 국내 쌀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은 외면한 채 밥쌀용 쌀을 수입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쌀관세화 유예 중단을 선언하면서 513% 관세율과 국별 수입쿼터량, 밥쌀용 쌀 수입의무 등 관세화유예 의무조항을 삭제하고 쌀수입 양허표를 WTO에 통보한 바 있다. WTO양허표에도 없고, 수입의무도 없는 밥쌀용쌀 수입은 정부가 쌀시장 포기에 앞장서는 것이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시 쌀시장 개방을 염두에 둔 꼼수라는 지적이다.
박수현 의원은 “정부는 당시 나라가 뒤집힐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밥쌀용 쌀 수입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며 “지난해 벼농사 풍작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마당에 밥쌀용 쌀을 수입하겠다는 것은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으로 농민들에게 피해를 강요하고 고통을 안겨주는 밥쌀용 쌀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 김영미 의원이 함께 참여해 풍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