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설계비 국비 12억원 반영
- 총사업비 291억원 투입,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진행
- 안효대의원, “일산항 기능 강화와 고늘지구 마리나 사업에 큰 도움 될 것 기대”
국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은 8일, 2016년도 정부 예산으로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설계비 국비 1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은 기존의 일산항 방파제를 제거하고 외곽으로 새로이 잠제를 설치하여 백사장 침식을 막고 연안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291억원 규모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효대 의원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정책실장 등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논의한 결과, 2014년 9월 고시된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고늘지구를 포함시켰고, 2016년도 예산으로 설계비 12억원을 반영하게 되었다.
안효대 의원은 “일산항 방파제의 외곽 이전이 완료되면 울산의 관광명소인 일산해수욕장 등 시민의 휴식처가 잘 보존될 것”이라며, “그동안 협소해 불편을 겪던 어민들의 소득 증대 및 일산항 기능강화, 나아가 향후 추진될 고늘지구 마리나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백사장 침식과 자갈화 되고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사전 검토하여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