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무소가 필요합니다.”
지난 6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기업청 현안보고에서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상대로 질의하면서 한 말이다.
사실 경북북부지역은 광대한 지역임에도 국가균형발전에서 소외되어 각종 산업․행정 인프라가 부족하였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야 함에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대구에 있어 영주, 봉화, 문경 등 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불편함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들 기업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상담 한 번 받으려 해도 3~6시간이나 소요되어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자연스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해당 업계 시장동향 등의 고급정보를 접할 기회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북부지역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의 수혜자로 만들어 보고자 장윤석 의원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장윤석 의원은 상임위 질의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중소기업수가 ‘11년 5만 8,000개사에서 ’13년 6만 5,000개 사로 늘어났고, 경북 도청 이전에 따라 북부지역의 산업기반 확충으로 중소기업지원 행정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서 적기에 북부지역에 현장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관할 면적이 너무 넓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불가능하다.”며, “유일한 대안은 경북북부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한정화 청장은 “경북 북부사무소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적극 동의하며, 내년도에 북부사무소 설치를 위해 공무원 정원 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북부사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음.
실제, 중소기업청은 서기관급 소장 1인을 포함하여 창업성장지원팀 7명, 공공판로지원팀 5명, 기업환경개선팀 3명 등 총 15명을 정원으로 하는 북부사무소 인력을 행자부에 신청하였고, 현재 행자부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유석 의원은 “현 정부는 ‘작은 정부를 기조로 인력 증원을 최소화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어, 북부사무소 설치는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다.” 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과 6만 5천여 개 중소기업의 염원을 한 데 모아 노력한다면 설치를 못할 것도 없다며,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