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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편향된 종북교육, 드러난 실체!!

    • 보도일
      2012.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규백 국회의원
- 19대 총선기간에 월등히 증가한 종북교육 -
- 종북교육 편향된 교육내용보다 더 심각한건 편향된 강사다 -

최근 문제가 되었던 종북교육의 내용도 문제였지만, 운영현황과 초빙강사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육군의 종북교육이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올해 육군의 종북교육 강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종북교육 강연 : 작년말부터 계속 증가, 특히 2월대비 3월 강연은 3배이상 급속증가
* 종북교육 강사 : 반(反)문재인, 반(反)안철수 성향을 띠고 있다는 것

   국회 국방위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이 국정감사로 제공받은 자료에 의하면, 종북교육에는 정치적으로 편향성을 띤 강사만 초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북교육 초빙강사를 확인해본 결과, 대표적으로 2010년 육군 국감시 지적했던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가 있었다. 김성욱 대표는 ‘대한민국은 노무현의 주적이었다. 그리하여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주적이 되었다’란 부제가 있는 노무현의 난 저자이자,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마침내 ‘從北 대통령’ 자처하다”와 “안철수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칭송하는 從北(종북). 왜 안철수를 지지할까?” 등을 게시하고 있다. 그리고 TV조선 장성민 시사탱크(9월7일, 3‘25’‘)에서 종북세력 뿌리와 계보에 대한 발언시 ‘종북세력이 인혁당으로 명맥이 유지된다’고 스스럼없이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A 공무원은 현재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서기관)으로 재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좌파정권 10년으로 부정적 이미지 만연’이라는 주장과 ‘이적활동한 단체에서 더 이상 대통령과 총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등 국민정부와 참여정부를 폄훼하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서슴지 않는 공무원이다.

  이들이 4년동안(‘08~’11) 육군에서 추진된 종북교육 중 80%이상을 독차지하였으며, 현재에도 많은 종북강연을 실시하고 있었다. 안규백 의원은 "왜 육군이 이들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공군과 해군과 다르게 육군만 정치적으로 편향된 강사만을 초빙하여 선거무렵에 많은 종북교육을 실시하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육군의 행태를 질타했다.

   그리고 육군본부가 안규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각각 1회씩 외부강사 초청 종북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에는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인 2011년 21회로 늘리더니, 올해는 6월말까지 무려 155회나 실시했다. 2012년 상반기에 실시된 155회의 종북교육 강의를 부대 별로 보면, 1군이 16회, 2작전사가 57회, 3군이 27회, 육군본부와 육직부대가 55회였다. 초청강사들은 대부분 보수 성향의 단체에 소속돼 있다.

   개인 별로 보면 이희천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이 48회로 가장 많았고, 김성욱 한국자유연합대표가 30회, 이유민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이 13회로 그 뒤를 이었다. 단체 별로는 현대사상연구회 소속 강사가 63회,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소속 강사가 32회로 두 단체 강사들이 전체 강의의 60% 이상을 담당했다.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소속 강사들은 32회 강의 전체를 2작전사 관할 부대에서만 집중적으로 진행한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안규백 의원은 “종북교육 강의가 지난해 10월말부터 올 2월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하다 3월부터는 2월에 비해 3배 이상 대폭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4월의 국회의원선거와 12월의 대통령선거 등 정치적인 상황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그동안 정치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伏地不動만하던 군이 왜! 총선 기간에 종북교육을 집중해서 실시하였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라며 그동안 군이 보였던 행동과 상반된 군의 움직임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안규백 의원은 “참여정부 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신교육을 실시하여왔으나, 현 정부에서는 보수매체 언론 출신 기자 또는 예비군 출신 위주로 초빙강연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편향된 軍 교육에 의해 우리 장병들의 정신건강이 손상될까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하였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