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
○ 여야 원내대표, 국회보건복지위, 대한노인회 임원 등 참석
○ 노인현안문제 및 노인복지청 신설 당위성 제안 설명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6월 15일(금)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전국 노인 대표자 오찬간담회(정의화 국회의장 주최)에 참석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 관련 여러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15개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노인정책 다수 사업이 중복되고 체계적이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노인복지청신설 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당위성 설명과 법안이 조속히 통과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노인복지청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노인복지청이 설립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보건복지부의 기능 재정립을 통해 노인복지청의 신설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의원은“주요 선진국의 경우, 이미 노인전담부처를 설치·운영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노인정책사업의 일원화 및 체계화된 복지사업을 위한 노인복지청이 신설되어야 할 것”이라며, 또한“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노인복지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문표의원이 17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청 신설법안은 지난 2013년 대한노인회와 함께 전국 국민 청원서명운동을 전개하여 한 달 만에 국회의원 180명, 지자체장 등 281명 포함 총 132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 날 간담회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이명수, 김기선, 문정림, 김명연, 김현숙, 박윤옥, 정진후 의원등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심회장을 비롯 시도회장과 중앙회 간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