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방부 MIMS(군사정보처리체계)결함 발생

    • 보도일
      2012. 10.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규백 국회의원
- MIMS 하드디스크 결함 발생 - - MIMS 표적DB와 부대DB 구조화 부실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안규백의원(재선, 서울 동대문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군사정보처리체계와 각군 C4I와의 송수신 현황”을 자료를 보면,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MIMS와 공군의 전장지휘체계와의 송수신 현황이 MIMS의 하드디스크 결함으로 파악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MIMS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방부가 470여억원을 들여 각 군별․제대별․정보기능별 전장정보를 통합 처리하여 효율적인 정보를 지원함으로서 실시간 전장상황 파악 및 지휘관의 결심 시간을 단축시키고자 하는 정보통신체계이다. 그렇지만 결국 군의 최첨단 전장 정보처리체계도 결국 하드디스크 오류로 로그파일이 손실됨으로서 관련 현황자료 산출이 안 되는 결함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안규백의원이 국방부로부터 확인한 결과, 현재 우리 군의 MIMS의 정보들은 크게 표적DB와 부대DB로 구분되고 있는데, 두 DB 사이의 구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미군의 유사체계인 MIDB(최신 통합자료체계)에 있는 장비, 인물, 부대정보 등에 대한 DB구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MIMS의 당초 목적인 실시간 전장상황 파악 및 지휘관의 지휘결심 시간 단축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안규백의원은 “470여억원이라는 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한 만들어진 군사정보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 낭비일 뿐 아니라, 군의 전력강화에도 장애가 된다.”며 비판하였으며,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국방부에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