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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휴가도 못나오는 김일병

    • 보도일
      2012. 10. 1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규백 국회의원
- 지난 3년간 1군지역 전술도로 유실 19회, 보급로 차단 104회 - - 장병 휴가통제 및 출발지연이 총 59회 발생 - 육군 1군사령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안규백의원(재선, 서울 동대문갑)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군사령부 전체 전술도로 437km 중 62.6%인 37.5%인 273km가 포장이 되지 않아, 1군 사령부의 작전지역 52%가 해발 500m 이상의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비포장 전술도로 상의 안전, 관리부분에 문제점이 발생 한다고 주장하였다. 비포장 전술도로는 최근 3년간 산사태로 인해 전술도로가 19회나 유실되거나, 폭설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104회나 보급로를 차단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사병들의 휴가통제와 휴가지연이 59회(매년 15회 이상)나 발생하였고, 훈련지연과 취소도 64회나 발생하는 등 작전수행은 물론 장병들의 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안규백 의원은 “전술도로는 작전수행을 위함도 있지만 적재적소에 보급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군 전술도로의 중요성은 말로 할 것도 없다.” 라고하며, “FEDEX, DHL 같은 배송업체는 세계 어디든 하루면 배송하는데, 우리 군은 전방 전술도로의 정비 상태가 미흡하여 폭설,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보급로 차단이 비일비재해 보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인제, 원통에서 군생활 하는 장병들에게서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며 사막의 오아시스이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장병들의 휴가가 이런 일로 통제 당하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어야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안규백 의원은 “전방부대의 경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이 어려워 군용, 119소방헬기를 해마다 평균 7회 이상 이용하는데 기상이 안 좋을 때는 헬기가 뜨기 어렵다며, 그때를 대비해 전술도로를 잘 정비해 놓아야 유사시에 대비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