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의 방한과 새정치민주연합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너치 데바 단장님, 마리아 그라피니 회원님, 크리스티나 모르바이 회원님, 토마즈 코즐로프스키 대사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반갑다. 여러분의 방문으로 대한민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유럽의회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연합과 정무, 경제, 안보 3대 주요협정을 체결한 나라이다.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고 있는 유럽연합의 주요한 파트너이다. 양자관계가 더욱 발전하여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한반도관계대표단은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지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유럽연합의 많은 나라들이 남한과 북한 양측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당에게는 오래된 꿈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철의 실크로드 구상으로부터 시작된 꿈이다.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되고, 또 그것이 시베리아횡단 철도와 이어져서 부산에서 유럽까지 철도와 육로로 연결되는 원대한 구상이다. 우리 국민과 유럽인들이 철도로 오가는 그 꿈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작년 5월 체결한 한-EU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이 아직 우리 국회에서 비준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협정은 재난구호, 평화유지, 범죄예방, 해적퇴치 등 범세계적인 위기관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우리 당은 적극 협력해서 차질 없는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