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사업은 용인도시계획도로 1구간 개설공사(13억 2,000만 원),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34억 원), 신갈중 테니스장 보수·보강공사(3억 원)
-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 도비:시비 분담비율을 ‘50:50 → 60:40’로 조정해 줄 것과 경기문화재단이 청소년 Nanuri 뮤직 페스티벌에 2천만~3천만 원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도 요청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17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시 3개 사업 추진에 총 50억 2천만 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각종 도로 및 철도 공사에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의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보정~구성역간 연결도로에 대한 토끼굴 대체연결도로와 연계성을 고려하여 용인도시계획도로 1구간 개설공사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시비 부족액인 13억 2,000만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남부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년도 도로 개설 사업비 64억 원 중 34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총 사업비 2조 262억 원인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관련해 용인시가 부담하는 318억 원에 대한 경기도와 용인시의 분담비율을 현재 50:50에서 60:40 이상으로 조정해 달라고 했다. 광역급행철도가 예정대로 추진돼 2021년 완공될 경우 용인시민들의 수도권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신갈중학교의 테니스장 보수·보강공사에 필요한 예산 3억 원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학교폭력 추방 및 인터넷 중독, 사이버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의 청소년 Nanuri 뮤직 페스티벌을 용인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남 지사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경기문화재단에서 2,000~3,000만 원을 페스티벌 행사에 후원해 줄 수 있도록 남 지사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예산 지원을 하겠다"며 “이상일 의원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용인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경필 지사와 면담을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비, 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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