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고 실습체계 개선 및 선취업·후진학 활성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6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 前 국회부의장)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인재 양성의 해법을 찾아 나섰다.
이병석 의원은 오는 29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 해법을 찾아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해양기반산업에 맞춰 정부와 산업체, 학교가 상호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교육 및 선취업 후진학 환경 구축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2월 이병석 의원이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 차관에게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21년째 운영 중인 ‘해맞이호’ 선박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지원을 촉구한 뒤에 이뤄지는 조치이다.
이병석 의원은 “지난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수산계 고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적한 뒤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논의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산계 고교의 교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각국은 전통적인 수산업 구조 개선과 함께 새로운 해양기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우리나라 역시 정부 차원에서 수산업 정예인력 양성에 집중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경대 박종운 교수와 목포해양대 장운재 교수가 발제를 하고 (전)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교수를 좌장으로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양근석 해수부 소득복지과장, 신정숙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 김봉한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교장, 정귀권 완도수산고등학교 교장, 백인흠 부산해사고등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