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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 보도일
      2015. 6. 2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서상기 국회의원
- 따뜻한 북구, 함께 가는 다문화 선도! -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북구을)이 6월 26일(금) ‘따뜻한 북구, 함께 가는 다문화 선도’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상기 의원은 “결혼이민자, 외국인노동자 등 많은 외국인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찾고 있고 그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다문화 인구는 79만명에 도달했다. 특히 우리 북구는 전체 45만명의 주민 중 1.5%, 약 6,500명이 거주하고 있어 대구에서는 달서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외국계 주민이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북구는 다른 지역보다 다문화 정책이 더 중요하고 오늘 토론회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이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정책은 박근혜 정부의 100% 대한민국 공약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정책을 통해 수행되고 있다. 우리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대구시 8개 구·군 중 1위, 작년에는 전국 1위를 기록해 우리 북구가 함께 가는 다문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배려는 많이 부족하고, 언어소통의 장벽,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오늘 정책 토론을 통해 다문화 정책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북구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북구다문화지원센터 정은희 팀장은 북구 다문화가족 현황,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총괄 백남철 팀장은 대구시의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 북구 지역 외국인 6,500여 명 중 결혼 이민자는 1,215명(18.5%)으로 출신국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많다. 다문화 가족 대부분은 가구소득이 일반가구에 비해 낮은 편이고, 저학력·저소득의 이주여성이 많아 소득개선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자녀가 미취학 아동이지만, 학령기 자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학교 적응력 제고 등 새로운 정책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구시 차원에서는 이주여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 강화, 이주여성 브랜드강화 및 학력신장, 취업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인식개선, 건전한 국제결혼 풍토조성 및 위기다문화가족 보호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각 지역의 주민센터, 도서관, 경찰서, 보건소, 교육장 등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다. 끝으로 서 의원은 “북구는 왜관, 칠곡 등 인근 지역의 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민들의 유입이 많아 다문화 정책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점을 근거로 지난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해 다문화 잔치거리 조성 사업(총 3억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제 다음 달이면 마무리된다. 칠곡공설시장 뒤편에 약 60m, 9개 부스로 조성되는 ‘다문화 잔치거리’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은 물론 국가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야시장 수준이 아닌 다문화 가족과의 화합, 소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오늘 건의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잘 취합해 최선의 방안을 만들어 다문화 정책 1등도시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상기 의원과 유정순 북구다문화지원센터장(선린복지관장), 이해윤 선린복지재단 이사장,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원 등이 참석해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총괄 백남철 팀장과 북구다문화지원센터 정은희 팀장의 주제발표를 듣고 함께 참석한 다문화 가족들과 북구의 다문화지원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페루자씨는 “각종 자격증 취득에 있어 국가공인 자격증은 다국어 필기시험이 가능한 분야(운전면허증 등)가 다소 있지만, 실제 이주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위해 필요한 민간 자격증은 한국어 필기시험만 있어 실기 능력이 뛰어남에도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네일아트, 헤어디자이너 등 자격 취득을 하는데 모국어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준다면 다문화가족의 경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