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달 6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을 다시 재의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정의화 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중재하며 약속했던 만큼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는 매우 지당한 일이다.
이제 공은 새누리당에 넘어갔다. 국회를 정상화하고 입법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것은 새누리당이 하기에 달려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재의에 붙이면 “참여해서 당의 의사를 밝히겠다”고 말했으나 유승민 원내대표는 “표결 참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재의에 참여하면 당연히 투표를 해야지 새누리당이 본회의에 입장만 했다가 퇴장하겠다는 말인가?
새누리당이 늦었지만 결단을 내린 것인지, 야당과 국민을 상대로 꼼수를 쓰려는 것인지 의문스럽기 그지없다.
새누리당은 약속대로 본회의에서 국민의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여야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의장이 공표한대로 첫 번째 안건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아울러 청와대는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국회에 대한 내정 간섭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모든 사단이 국회를 청와대의 발아래 두려한데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이제는 권력에 대한 독점욕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한다.
■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 ‘음성’ 판정,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가 40여일 만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없고 첫 환자도 사실상 완치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니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첫 번째 환자를 치료해 주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아직 폐렴증상이 남아 있고 거동도 불편한 상태라고 하니 확실한 완치 판정이 내려지기까지 더욱 힘써 주시기를 의료진들께 부탁드린다.
또한 의료진들의 당부처럼 첫 환자에 대한 비난보다는 이 환자가 조속히 쾌유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가 진정세를 띄고 희망적인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 <유능한 경제정당 위원회> 출범식 관련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유능한 경제정당 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은 ‘국민이 문제를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는 답을 찾겠습니다’ 컨셉에 따라 진행되며, 이에 따라 민·관·재계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제정당 위원회는 향후 당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인, 경제전문가들의 고언과 지혜를 모아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제정책 개발과 홍보를 전담하게 된다.
오늘 <유능한 경제정당 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우리당은 위기에 처해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힘들어진 국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