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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당대표, 아시아문화수도 광주 실현을 위한 원탁회의 축사

    • 보도일
      2015. 7. 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아시아문화수도 광주 실현을 위한 원탁회의 축사 □ 일시 : 2015년 7월 1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 ■ 문재인 당대표 광주 시민사회를 이끄시는 여러분들 반갑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무능으로 인한 경제실패의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게 뒤집어씌웠다. 특히 아문법을 당리당략에 의한 법안처리 사례로 든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사실과 다를뿐더러 150만 광주시민들과 우리 당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대통령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아시아문화수도는 광주의 꿈이면서 또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이다. 참여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광주 발전을 위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특별히 기획했다. 당시로서는 5조3천억이라는 단일사업으로는 사상최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자신도 지난 대선 때 아시아문화전당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키우겠다고 광주시민들께 약속했다.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이명박정부의 늦장으로 많이 늦어진 끝에 겨우 완공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을 법인에 맡겨서 정부가 책임지지 않으려고 했다. 심지어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에 필요한 아문법을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후에도 광주법이라며 발목을 잡아 오랫동안 처리를 가로막았다. 아문법 통과는 이러한 정부여당의 무책임을 바로잡는 것이었다. 우리 당의 노력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께서 다 함께 나서주셨기에 여야 간의 합의처리가 가능했다. 따라서 대통령의 비난은 터무니없다. 오히려 아문법 통과가 지연된 탓에 아시아문화전당의 9월 개관에 심각한 차질과 어려움이 발생했다. 박근혜정부는 오히려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으로 그 책임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통령의 잘못된 발언으로 아시아문화수도 조성사업이 흔들리거나 차질을 빚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 광주시민과 함께 우리 당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면 3만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7,6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그렇게 보면 아문법이야말로 박근혜정부 들어서 통과된 법안 가운데 가장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민생법안인 셈이다. 아시아문화수도 조성 사업은 문화와 경제가 융합되는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키우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 그 책임감으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끝날 때까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나가겠다. 2015년 7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페이스북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