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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이언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보도일
      2015. 7. 5.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새누리당 국회법 개정안 표결 불참’은 헌법기관임을 포기 한 것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 온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결이 내일(6일)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국회법 개정안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능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은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법 재의에는 참여하되, 표결에는 응하지 않고 퇴장하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약 내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헌법기관임을 포기하고, 대통령의 특보임을 선언하는 것이며, 새누리당은 청와대 국회 출장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의총직후에는 국회 로텐더 홀에서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에 등재 오늘 새벽 독일에서 기쁜 소식이 들어왔다.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현재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데, 여기서 공주와 부여, 익산의 백제시대 유산들을 한데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등재는 백제가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예술 교류 중심지였음을 인정받은 것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한국과 일본 간 외교쟁점인 ‘일본 근대기 산업혁명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는 심사가 하루 연기 됐다고 한다.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이 시설들에서 혹사당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등재 기록에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현지에서 협상중인 한일 정부 대표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이 ‘일본 근대기 산업혁명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고 하는 그 이면에는 자신들의 전쟁 당시의 역사를 다시 쓰려는 의도도 있을 것인 만큼, 정부 협상단은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이 담겨지도록 해야 한다. 2015년 7월 5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