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의원은 자신의 「초선 일지」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한다. 기대가 크지만 우려도 있다. 새 당의 인기가 새누리당에 비해 더 높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새누리당보다 덜 눈에 들고, 덜 성에 차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3할 칭찬제’를 제안한다. 새 당 지도부의 발언과 대변인들 성명의 3할을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칭찬으로 할당하자는 거다. 새 당의 정강 정책, 요란 현란 심오할 필요 없다. 새 당 정강 제1조를 ‘3할 칭찬제’로 하자. 그리고 오늘부터 당장 ‘3할 칭찬제’를 실천” 하자고 제안했다.
황의원은 “야당의 역할은 박근혜 정부를 지지와 질책으로 도와 이 나라 대한민국을 더 나은 조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야당상은 ‘충성스러운 반대당(loyal opposition)’ 이다. 새 정치를 내걸고 오늘 비장하게 새 출발하기 때문에 못할 것도 없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일반일 운명이라면 3할 칭찬제 같은 새 처방에 운명을 한번 맡겨보지 못할 것도 없잖겠는가” 라고 강조했다.
별첨: 「초선 일지 127호」
2014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