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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박근혜 대통령은 립서비스만 하지 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결단해야한다

    • 보도일
      2015. 7.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립서비스만 하지 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결단해야한다 오늘부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8년째로 접어든다. 지난 7년 동안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기업, 상인, 고성 지역 주민들은 끔찍한 삶을 살아왔다. 부도, 야반도주, 이혼과 가정파탄, 공황장애, 생활고 등이 이들의 현실이다. 이들은 국가가 시작한 정책을 성급하게 중단해서 직접 피해를 본 사람들인데 국가가 나몰라라 한다면 더 이상 국가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포기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통일시대준비위에서 여러 협력방안을 거론했지만 금강산 관광문제는 쏙 빠졌다. 다른 대북사업과 달리 돈도 들지 않는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순위에서 뺀 의도는 뭔가. 혹시 금강산 관광 사업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사업이어서 현 정권이 신경 쓸 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이러고도 북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기를 기대한다니 립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으로 남북교류 진전을 원한다면 남북관계 경색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 재개부터 통 큰 결단을 해야 한다. 오늘이라도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그들의 생생한 실상을 들어보기 바란다. 금강산 관광 재개 결단과 피해보상과 관련된 정치적 입법적 조치는 박근혜 대통령만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금강산 관광 재개 결단을 촉구한다. 2015년 7월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