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수석대변인, 오후현안 서면브리핑
■ 이란 핵협상 타결, 남북 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
13년을 끌어온 이란핵협상이 타결되었다니 늦었지만 환영한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의 말처럼 모두가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승리하는 길을 택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란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전세계에 평화에 대한 의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이란 핵협상 타결을 보며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북관계를 푸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경색된 남북관계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헤치고 긴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속히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남북당국이 남북관계를 풀어내기 위해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서주기를 호소한다.
특히 8.15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박근혜 정부에 광복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은 배제와 강압의 구식 패러다임을 누른 외교와 상호 존중의 승리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남북 당국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말을 되새겨 경색된 평화를 향한 대화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한다.
2015년 7월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