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일시 : 2015년 8월 13일 오후 1시 30분 ■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외면한 보여주기식 광복 70주년 행사 안 돼 최근 박근혜대통령의 동생인 근령씨는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망언을 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세월호 때에도 그랬고, 메르스 사태 때도 그랬고, 대통령은 국민이 원할 때 묵묵 부담이었다. 대통령께서는 광복 70주년에 자유경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구속된 재벌총수를 사면하는 일이 급한 일인가? 일제 때 강제징용을 당한 이름 없는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부 조치를 마련해 발표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 일제 강제징용자들은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해 피해를 당한 분들이다. 이런 분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방안이 마련되지 않았고, 아직도 일제 때 끌려가 사할린 등에서 살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화려한 광복 70주년 행사가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새누리당은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 문제를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 현재 법사위에 ‘강제징용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특례법안’이 계류되어 있다. 새누리당이 강제징용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을 실천할 의지가 있다면, 이 법안 통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광복70주년 기념행사의 예산을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드려야 한다는 여론을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5년 8월 13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페이스북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