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기관의 정규직·비정규직 근로환경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송호창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은 정규직 대비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비정규직도 정규직 대비 임금률이 45% 수준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고용현황을 분석하면 원안위가 출범한 201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직 평균 임금은 약 6,2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동안 비정규직 평균 임금은 약 2,200만 원으로 정규직 대비 임금률이 약 35%에 불과하다. 출범 초기에 비해 임금률은 증가했으나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상당하다.
이는 다른 소관기관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안전기술원)의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률은 최근 5년간 평균 44.7%이다. 다른 기관들에 비해 임금 자체는 가장 많지만 정규직의 임금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격차는 여전하다. 다른 두 기관에 비해 가장 높은 임금률을 보이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통제기술원)도 최근 5년간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률이 46.9%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