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산불발생 건수가 지난해 총 발생건수 대비 16%증가한 524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약 1,80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2,254ha, 736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산불발생 현황은 `11년 277건, `12년 197건, `13년 296건, `14년 492건, 15년 7월 말 기준 524건이었다. 올해 7월까지의 산불 발생현황은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492건) 대비 6% 증가하였고 지난해 7월까지 발생한(449건) 산불발생건수 대비 16%증가한 수치이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36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산불발생 1회당 평균 1.4ha, 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산불 발생건수가 11년 대비(7건) 약 20배 증가한 135건이 발생하여 가장 큰폭으로 증가하였고 그 다음으로 12배 증가한 인천(11년 1건→15년 37건) 대구(11년 1건→11건) 순이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매년 발생하고 있다. `11년 3명, `12년 2명, `13년 36명, `14년 10명, `15년 7월 기준 5명이 발생하여 총 56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이 중 사망 16명, 부상 40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지자체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요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 역시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산불 감시요원은 총 10,548명으로 경남 2,100명, 강원 2,099명, 경북 1,360명 등으로 산지가 많은 지역에 집중이 되어있지만, 광주와 서울에는 산불감시요원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민수의원은 “올해 산불발생건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원인이 꼭 가뭄에 있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고 올해와 같은 가뭄이 내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산림청의 산불방지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산불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인재이니만큼 감시요원을 보다 증원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