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속 빈 강정 코넥스, 활성화 대책 이후 오히려 급전직하

    • 보도일
      2015. 9.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백재현 국회의원
백재현 “코넥스, 외화내빈 그치지 말고 중소기업·벤처 위한 마중물 되어야”

❍ 최근 개장 2주년을 맞은 코넥스(KONEX)는 코스피와 코스닥과 같은 장내에 진입하기 힘들었던 창업 초반의 중소기업 전용 제3장내주식시장이다. 이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마중물이 목마른 초기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코넥스 활성화는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이는 “우리 경제가 기존의 양적 성장에서 미래지향적인 창조경제로 성장 전략을 수정해나가는 데 있어 코넥스 시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2013년 7월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의 발언에서 잘 알 수 있다.

❍ 코넥스 시장이 최근의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실에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한국거래소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코넥스 시장은 한 마디로 덩치는 커졌지만 체력은 그에 미치지 못해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두텁게 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 백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거래소 자료에 의하면 코넥스 시장의 외적 성장은 자못 눈부시다. 상장 기업 수는 2013년 말 45개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88개로 늘었고, 올해 신규 상장 기업수도 22개 업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3년 말 3.9억 원에서 18.6억 원으로 늘었고, 일평균 거래량 역시 6만1천주에서 14만9천주로 성장했다.[자료 6쪽-질의 2. 가항~라항]

❍ 그러나 그 성장세만큼이나 한계도 뚜렷하다고 백재현 의원은 지적한다. 일례로 코넥스의 시가총액 대비 매매회전율은 일평균 0.07%, 누적 11.6%에 불과해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1.98%, 누적 327.1%에 크게 못 미치고, 18.6억인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코스닥의 3.6조와는 비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형성종목수 역시 41개에 불과해 아직 절반은 거래가 형성되지 않는 식물상태라 할 수 있다. 신규 상장 기업수도 ‘13년 45개, ‘14년 34개에 비해 ‘15년에는 현재까지 22개에 불과해 오히려 하락세다. 그러나 이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밝힌 100개 상장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자료 1쪽-질의 1. 바항, 사항 / 자료 6쪽-질의 2. 나항, 마항]

❍  정부에서는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로 나오고 있어 정부를 매우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정부는 올 6월 29일 기본예탁금을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기본예탁금 규제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7월 27일에는 소액투자전용계좌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을 유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백재현 의원에게 제출한 코넥스시장 2015년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거래량 및 7월 27일 이후 일별 거래대금·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시장은 정부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 대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일평균 35.5억 원, 일평균 거래량 24만 5천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시장은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오히려 급감세로 꺾이고 만다. 정책의 성패를 단기간 평가로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은 정부의 대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평가 가능한 지점이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