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당협위원장 여러분들과 더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 이제 선거가 8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거준비는 잘하고 계신가. 대답하는 소리가 좀 약하다.
제가 지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새누리당은 개혁적 보수의 길로 가야하고 지금 가고 있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기위한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많은 스스로의 개혁을 했다.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로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안을 통과시켰고 정당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가동시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 4개의 혁신안도 발의한 바가 있다. 상향식 공천제도를 통해 후보자를 공천하여 두 차례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 19개 지역 중 14개 지역에서 승리한 바가 있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우리가 한번도 당선되지 않은 지역에서 당선된 지역이 몇 곳 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데 총선까지 남은 8개월 간 더욱더 개혁해 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누리당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공천제는 정치개혁의 결정판이며 핵심요소이다. 제가 지난 전당대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고 공약해서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당 대표에 당선될 수 있었다. 공천권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이고 저는 전당대회 때 여러분께 약속드린대로 공천 권력을 완전히 국민들께 돌려드리도록 하겠다. 더 이상 밀실에서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는 공천 권력자가 나와선 안 된다. 소수의 권력자가 공천권을 독점해서 서로 나눠먹고 줄 세우는 후진구태정치는 이제 우리 정치판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또 선출직 의원이 되기 위해 당의 공천을 받으려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해왔던 비굴한 자세로 충성과 맹세로 공천을 받으려고 해선 절대 안 된다. 우리 국민의 70%가, 어떤 조사에서는 80%까지 나오는 조사도 있지만 우리 여의도 연구원 조사에선 오픈프라이머리 제도 도입에 찬성하고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0%정도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께서도 불과 8개월 전에는 당 혁신의 첫째 과제는 공천혁신이라고 하면서 대표와 계파가 공천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당의 죽음이며 제가 제안하는 공천제도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이 사진은 오픈프라이머리 관련된 문재인 대표의 대선 공약 관련 이벤트 행사에서 찍힌 사진이다. 문재인 대표는 여러 차례 걸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겠다고 또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가 있다. 2012년 대선 때는 10대 공약 중에 ‘정당의 공천권을 완전하게 국민에게 돌려드린다’고 되어있다. 2014년 1월 28일, 부산언론인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에 찬성한다. 새누리당조차도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했고 외국정당들도 그길로 가고 있다. 기초선거는 공천폐지,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는 오픈프라이머리로 가면될 것’이라 발언했다. 2014년 12월 17일, 이기는 혁신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대표와 계파가 공천하는 일이 반복되면 당의 죽음이다. 제도와 룰이 공천해야한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와 각 분야와 권역의 직선으로 상향식 공천을 하는 국민 비례대표 추천제를 도입해야한다’ 또 2015년 1월 12일 무등일보 인터뷰에선 ‘선관위가 주관하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를 근간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2015년 2월 25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선 ‘국회 정개특위가 가동되는 만큼 국민경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을 최우선으로 논의해달라’, 2015년 3월 10일, 남경필 지사와의 회동에서 ‘오픈프라이머리야 말로 투명한 제도이다’, 2015년 4월 2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학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문재인 대표도 공동발의로 참여한 바가 있다.
지금이 우리 정치 개혁의 결정판인 국민공천제 도입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선 김무성 대표가 되지도 않을 일을 액션만 취한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도 우리 당내에도 있고 의원 중에도 있다. 저는 국민과 당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것만큼은 우리가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강한 실천의지를 가지고 국민공천제를 추진해나가고 있고 옳은 일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반드시 관철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국민공천제는 지역밀착형 정책 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어서 민심을 정치로 펼치는 소통의 강자가 결국 선거의 승리자가 되는 그런 길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유권자들과 소통에 노력해 오신 당협위원장 여러분들께서는 모두 내년 국회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협위원장 여러분께서는 중앙당을 바라보기 보다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더욱 더 매진해주시기 바란다.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이 경제 난국을 이겨낼 수 있는 원초적인 힘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께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이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렛대이며 4대 개혁의 성공이 바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자, 우리 19대 국회의 성공이자 또 우리 국민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노동개혁은 우리 정부와 정치권보다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동시장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께서 더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여의도 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노동시장 제도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이다.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응답 90.3%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과 국민공천제는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국민을 믿고 국민만 보고 추진해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개혁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내년 총선승리 그리고 내후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새누리당의 새로운 길, 개혁적 보수의 길로 묵묵히 걸어 나가는 것이 국민행복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며칠 전 ‘다함께 하는 개혁, 다른 길은 없습니다.’는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 제일 마지막 부분을 한번 더 강조하겠다.
정치는 현재와 미래의 소통이다. 변화의 흐름을 잘 짚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광복 70년을 맞는 우리 대한민국은 우리에게 당보다 나라 즉, 선국후당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우리 모두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치를 펼쳐나가자. 저는 여당 대표로서 국운융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더 큰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표를 잃고 정치적 손해를 보더라도 두려움 없이 개혁에 나서겠다.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은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걷겠다. 새누리당은 더불어 함께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지는 보수의 길로 나가겠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할 새로운 길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 이렇게 국민 앞에 선언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계신 당협위원장 여러분들께서 같이 개혁의 대열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