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은행, 보험사, 검찰, 국세청 등의 실제 전화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날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및 인터넷진흥원이 통신사업자들의 ‘발신번호 조작 금지’ 준수 여부를 올해 고작 1차례 2업체만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o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은 인터넷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발신번호 조작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ㅇ 최근 국민들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과 주의가 강화되자 범죄조직들은 은행, 보험회사와 같은 금융기관이나 검찰, 국세청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고 비슷한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피싱사기로 총 10,24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도 99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