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새누리당, 前 국회부의장)은 23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정․청은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군인의 길이 자랑스러운 선택이었음을 자부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 링컨기념관 앞 6․25 참전용사비에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서영 전)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이 제복을 입고 출장을 가던 길에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한 미국시민으로부터 “당신의 복무에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경례를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일면식도 없던 한 미국시민이 이서영 국방무관에게 예를 표한 건 국적을 초월해 군인이 신뢰와 존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도 ‘군복이 자랑스럽고 군인의 길이 영광스러운’ 나라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하며, 1)21일 이루어진 제2연평해전 6용사의 국립대전현충원 합동안장식과 2)추진 중인 연평포격 전사자 2명의 연평해전 6용사 옆으로의 이장 3)건국이래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께서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및 포격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하고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충성심을 치하하는 의미로,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무군복무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가 자유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계속되는 남북대결과 긴장 속에서도, 대한민국 군인이 묵묵히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는 ‘군인은, 국민의 깊은 사랑이 있기에 오늘도 전선에 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당․정․청이 하나 되어,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군인의 길이 자랑스러운 선택이었음을 자부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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