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골프대회 등 강원지역 ‘행사 및 축제 협찬금’ 으로만 연간 약20억원 예산 지원
보도일
2015. 9. 23.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홍익표 국회의원
강원랜드가 골프대회, 윷놀이대회, 달리기 대회 등 강원지역 “축제 및 행사 협찬금” 명목으로 연간 약 20억원의 금액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가 홍익표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울 성동(을)) 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폐광지역 축제 및 행사협찬” 명목으로 집행한 예산은 2013년 약22억원, 2014년 약19억, 2015년 7월 현재 약10억원으로 연간 약 20억원에 달했다.
또한 강원랜드가 “축제 및 행사 협찬금” 명목으로 집행한 예산중에는 ‘A단체 골프채 구입지원’, ‘B종교단체 달력제작 지원’, ‘C단체 안보교육지원’, ‘D단체 선진 국가 역사탐사지원’, ‘D 언론사 신문보내기 운동지원’, ‘E단체 직무 경진대회 지원’, 등 “축제 및 행사 협찬금”이 아닌 특정 단체의 소수 회원들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 것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홍익표 의원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는 명분에는 동의하나, 단순 행사 지원이나, 특정단체에 대한 용돈 찔러주기식 예산 집행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나 주민 복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 이라며, 강원랜드의 무분별한 예산 집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홍익표 의원은 “강원랜드 전임 사장이 강원랜드 퇴직 후, 강원지사에 도전했던 사례를 볼 때, 연간 약 2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강원랜드 임원진의 쌈짓돈처럼 쓰이는 일은 반드시 시정 되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예산이 공신력 있는 시민단체나, 사회복지재단들과의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특정인이 아닌 모든 지역민에게 고루 도움이 되는 사업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