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의원,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교통담당) 만나 인덕원~수원선의 흥덕지구 경유와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 확장공사 조기완료를 위한 추경 95억 원 편성에 대해 감사의 뜻 전해
- 이날 면담에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연합회 이종혁 회장과 김성배 사무총장, 반동섭 위원이 참석해 흥덕지구 주민들의 희망사항 전달
- 여형구 차관, “이 의원과 흥덕지구 주민들의 뜻 잘 알겠다”며 “깊이 검토해서 좋은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교통담당)을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용인시 흥덕지구를 경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또 다시 전달했다. 이 의원은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해 달라는 요구도 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과 여형구 차관에게 이같은 요청을 여러차례 했으며, 서한도 보낸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이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 확장공사 조개완료에 필요한 추경예산 95억 원을 편성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16일 면담에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연합회 이종혁 회장과 김성배 사무총장, 반동섭 위원이 참석해 흥덕지구 주민들의 희망 사항을 여 차관에게 전달했다.
이상일 의원은 “당초 흥덕지구에는 수원 광교에서 오산역으로 가는 ‘동탄1호선’의 경유지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인덕원~수원선 사업이 추진되면서 두 노선의 일부가 겹치고,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동탄1호선’사업은 백지화됐다”며 “인덕원~수원선은 ‘동탄1호선’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당연히 흥덕지구를 경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이용차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고속도로 건설에 투자한 민간 사업자의 차입금에 대한 금리가 낮아진 만큼 통행료를 인하해도 민간사업자가 투자금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통행료 인하를 위해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여 차관에게 당부했다.
이상일 의원은 그간 정체가 심했던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 확장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에 필요한 95억 원을 국토교통부가 이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흥덕지구 입주자대표연합회 이종혁 회장은 “인덕원~수원선이 흥덕지구를 경유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하되면 흥덕지구 주민들이 크게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형구 차관은 전철의 흥덕지구 경유 문제와 관련, “이상일 의원과 흥덕지구 주민들의 뜻을 잘 알겠다”며 “깊이 검토해서 좋은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 차관은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문제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