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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신한울 1・2호기 건설 공기 1년 지연에 따른 추가 공사비용 553억원 소요

    • 보도일
      2015. 9.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추미애 국회의원
추미애 의원, “원전 신뢰도에 대한 우려와 불필요한 법적 다툼 방지를 위해서라도 공기관리 철저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추미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광진을)이 한국수력원자력(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경북 울진에서 건설되고 있는 신한울 1・2호기 건설공사가 약 1년여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표: 첨부파일 참조

전 공기가 지연된 가장 큰 원인은 두산중공업에서 납품하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Man Machione Interfece System)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계측시스템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제어봉 제어계통 등 원전 상태 감시와 제어, 보호 등을 담당하는 원전의 두뇌이자 신경 조직으로 기존 원전에서는 주로 미국의 Westinghouse社의 제품을 사용해 왔으나 이번 신한울 원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한 MMIS가 적용되었다. 제품 국산화에 따라 1,3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는 거뒀지만, 제작기간이 증가하고 규제요건이 강화되어 납기일을 못 맞추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의 여파도 작용했다. 위조 사건 이후 품질요건 강화로 원전 건설에 납품되는  보조기기의 제작기간이 증가했고, 그 중 8개월 이상 납품이 지연된 부품이 22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공정 지연 원인으로는 공급사의 부도나 UAE 원전과 공기가 겹쳐 납품 업체의 제조능력이 부족해 정해진 납기일을 맞추지 못해 발생했다.

이러한 공기 지연으로 결국 신한울 1・2호기의 준공이 ’17년 4월, ’18년 4월에서 각각 ’18년 2월과 19’년 2월로 약 1년씩 늦춰졌고, 늘어난 공사대금은 약 553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난 공기로 인해 한수원과 두산중공업 등 납품업체 간 지체상금 관련 민원과 법적다툼이 예상된다.

이에 추미애 의원은 “원전 핵심부품의 국산화롤 큰 경제적 절감효과를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따라 약 553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공사비용이 추가됐다”며 “공기지연은 원전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물론 납품업체와의 지체상금을 두고 많은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공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