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칭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통상 국정감사는 피감기관을 상대로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날은 조달청이 잘한 일을 소개해 격려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 본 한 피감기관 공무원은 “국감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줬다며 김관영 의원이 여야를 떠나 왜 동료의원에게 사랑받는지 잘 알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하면서 “공무원으로서 국감에서 지적당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이었는데, 업무성과를 높이면 칭찬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군산을 지역구로 둔 김관영 의원은 김상규 조달청장에게 “지난 3월 조달청이 군산시와 소통·협업을 통해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라는 여행상품을 최초 개발,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공급한 바 있는데, 이로 인해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 8월말 기준 530,012명이 방문, 전년 동월(199,410명) 대비 165%나 증가했다.”며 “훌륭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고 격려했다.
김의원은 “조달청이 앞으로 나라장터를 공공부문 외 민간에게도 개방하여 하나의 전자조달 플랫폼으로써 서비스산업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조달청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민간개방 효과로 2017년 약 130조 원의 거래와 연간 16조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