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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온라인 카페 운영에 연간 7천만원 지출

    • 보도일
      2015. 9. 1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학영 국회의원
기존 온라인 사이트와 똑같은 컨텐츠에 일일 방문자 두자리수 중복된 온라인 홍보사업 예산 편성 개선해야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가 온라인 홍보를 위한 인터넷 카페에 매년 평균 7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5년 6천2백만원, ’14년 7천9백만원, ‘13년 7천9백만원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의원(새정치민주연합·경기 군포)이 보훈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처는 「이달의 보훈인물」 온라인 홍보를 위해 개설한 포털사이트 카페 운영비로 연평균 7천만원 이상을 사용해 왔다. 보훈처가 이처럼 거액을 들여 운영하는 카페 게시물 조회수는 평균 두 자리수에 불과해 홍보의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보훈처는 이 사업의 성과지표로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 목표치(100점)를 초과(101.7점)했다고 평가했다. 보훈처 대변인실에서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 온라인 홍보사업을 따로 시행하며 블로그(‘훈터’)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도 카페와 동일하게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어 예산의 이중편성에 따른 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학영 의원은 “까페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틀을 이용하는 것으로, 구축을 위한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연간 7천만원이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동일한 온라인 홍보 업무를 하는 카페와 블로그에 이중으로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보훈처의 예산절감을 요구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