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 무주, 장수, 임실)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선급 전체 인원 중 한국해양대 출신은 2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 31일 기준 현 한국선급은 총 89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한국해양대학교 출신 임직원은 245명으로 27.4% 달하고 있으며, 한국선급 정규직 총 694명 중 217명(31.3%)이 한국해양대학교 출신 임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선급 정규직 임직원 중 행정직을 제외한 총 555명 중 한국해양대학교 출신 임직원은 210명으로 약 37.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선급 팀장급 이상 총 93명 중 절반에 가까운 42명(45.1%)이 한국해양대학교 출신이었고, 금년 3월 조직개편 당시 팀장급 이상 총 88명 중 한국해양대 출신은 37명으로 42%에 달하는 등 관리자 급 이상으로 올라갈수록 특정대학 출신으로 편중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한국선급은 올해 3월과 7월 사이 해외사무소 증가가 있었고, 해외사무소의 경우 선박검사보다 기자재검사 물량이 많아 기관검사원 출신의 인력이 주로 배치됨으로 인해 한국해양대 인력이 소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선급은 해당 기관의 검사원은 일반적으로 선체검사원과 기관검사원으로 구분되며, 선체검사원과 기관검사원은 승선경력이 있는 직원이 검사원으로서의 적합성이 높고, 승선경력이 있는 검사원이 배출되는 곳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가 있지만, 최근 목포해양대학교의 4년제 전환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국 해양대학교의 검사원수와 보직자 수가 증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정 대학 출신을 편중하여 운영하는 한국선급에 대해 박민수 의원은 “한국선급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재발굴이 중요하다.”며 “특정대학에 편중 된 폐쇄적 인사제도보다 개방적 인사제도를 통해 효율적인 기관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