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문재인 대표, 청년경제 기자회견문

    • 보도일
      2015. 10.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 ‘청년경제’가 우리의 미래입니다” - ‘청년일자리 신규 70만개’ 구상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청년여러분! 꿈을 꾸어야 청년입니다. 청년이 꿈을 꾸어야할 때 생계를 걱정하면 나라도 더 이상 꿈을 꾸지 못합니다. 지금의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상태입니다. 박근혜정부 들어서 공식실업률이 10.2%, 체감실업률 21.8%로 IMF 외환위기 이후에 최악의 상황입니다. 청년 고용률은 40% 정도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청년실업 120만 명, 알바생 60만 명 시대입니다.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라 그러더니, 요즘은 실신세대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그런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또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아주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청년이 일하지 못하는 사회는 나무가 자라지 못해 황폐화된 땅과 다름없는 사회입니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입니다. 세대 갈등에서 세대 통합으로 국민여러분! 지금 즉시 청년실업이라는 국가재난 상태에 대응하는 비상계획이 필요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년경제를 제안합니다. 청년경제는 청년에 투자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라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청년희망종합대책입니다. 청년에 투자해야 부모의 노후가 보장됩니다. 자녀가 어려울 때 가슴 아프지 않은 부모는 없습니다. 결혼도 연애도 꿈꾸지 못하고 대학졸업과 함께 날아오는 대출상환통지서에 어려운 취업까지, 단지 청년의 아픔이 아니라 부모세대 모두의 아픔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 일자리를 놓고 청년세대와 부모세대가 갈등하는 것처럼 얘기합니다. 정규직 임금을 줄여 청년 인턴직을 늘이자고 합니다. 정년연장을 위해 도입된 임금피크제를 악용해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과 실패를 정규직탓, 부모세대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함의 극치입니다. 청년들과 부모는 경쟁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상호 배려 속에 상생해야만 하는 공동운명체입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 걱정하고 챙기는 미덕이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청년세대의 경제적 능력을 높여야 부모세대의 노후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청년경제의 활성화만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세대 통합의 시각으로 청년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턴이나 비정규직 같이 실효성 없는 일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취업준비만 시켰지 일자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은 진짜 일자리를 원합니다. 또한 일자리 대책만이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포괄하는 청년종합정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