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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SW인재 양성에 국가미래 달렸다!

    • 보도일
      2015. 10.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서상기 국회의원
- 디지털혁명에 대응한 교육개혁 전략과 방안 세미나 개최 -

서상기 의원(3선, 대구북구을)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혁신포럼과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이사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디지털 혁명에 대응한 교육개혁 전략과 방안’ 세미나가 10월 22일(목)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정부, 대학, 연구기관, 현장교사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해 SW교육, 수학·과학교육, 기술교육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명시대 인재 양성 전략과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차성현 전남대 교수가 ‘디지털 혁명에 대응한 SW교육 강화 방안’을 정진수 충북대 교수가 ‘컴퓨팅 사고력과 수학·과학’을 이상봉 한국교원대 교수가 ‘디지털 혁명에 대응한 기술교육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상기 의원은 “오늘날 SW기술의 발전은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가히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열고 있다. 앞서가는 선진국들은 디지털 혁명시대에 대비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컴퓨터 활용 교육에 치중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발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는 소홀했다.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인 만큼 국가의 미래를 위해 SW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개혁이 시급하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차성현 교수는 국제적 수준의 SW교육이 이뤄지려면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 방식을 SW 교육에서부터 도입되어야 하며 학생평가도 수행평가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 인도, 중국, 일본 등은 최근 혹은 오래전부터 SW교육을 국가교육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고교 교육에서 필수과목화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초-중-고-대학 간 SW교육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도 고교에서 SW교육을 필수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차 교수는 현 정부의 SW인재 양성 추진 계획에서 일반고 학생들은 빠져 있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일반고의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고의 SW교육과 대학진학 및 직업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SW연구학교 지정 등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의 SW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이나 SW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SW 특기자 전형’ 등을 도입하여 고교에서의 SW개발 경험과 성과가 대학진학과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반고에 기술·가정 및 정보과목을 중심으로 대학진학 및 취업을 연계한 ‘SW 아카데미’ 도입을 제안하였다. 기존의 일반고 직업교육이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산업현장과 대학이 연계된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수자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로의 취업·창업, 대학진학을 지원하자는 방안이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이주호 교수는 “SW 교육에서부터 프로젝트 수업과 수행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많은 대학들이 앞 다투어 SW 특기자 전형을 도입하려 할 것이며, SW 아카데미는 일반고를 강화하는 좋은 처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 발제자 정진수 교수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능력이며, 이를 위해 컴퓨팅 사고력(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사람 또는 컴퓨터가 그 해답을 효율적으로 찾아나가는 사고 과정)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수십 명의 사범대 출신 인사가 독점하고 있는 교육과정 개정 절차를 개방하여 수학・과학자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인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교수는 ‘사이언스’지를 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와 링컨 대통령이 설립한 미국과학한림원이 협력하며, 수백 명의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수천 명의 교사를 동원하여 30년에 걸쳐 개정한 과학교육과정을 미국은 “이제 첫 발걸음을 떼었다”고 평가한다며, 우리나라도 미래를 위해 이런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은 회사원, 개인 사업자 등도 SW교육 활용해야 하는 시대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 및 SW진흥원 등에 일반인을 상대로 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이 총장은 대기업들은 SW교육을 사내에서 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이마저 하기 힘들고, 퇴직한 사람들은 더욱 이런 기회를 갖기 어렵다며 이들을 위한 정책차원의 대책과 사회공동체차원에서의 배려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봉 교수의 세 번째 발제에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고창룡 부산해운대교육청 수석장학사,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 서정연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이진 문학정보고등학교 교사, 이환철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컴퓨터 교육실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