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소유 강서구 화곡동 노후 공실주택을 지역 자립형 공간으로 활용키로 올해 안에 버섯과 콩나물 농장, 북카페 운영 결정. 주민 일자리 확보 기대
지난 19일, 신기남 의원이 SH공사 변창흠 사장을 찾아가 화곡동 일대의 노후 반지하와 지하공간의 공실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현재 방치되고 있는 화곡동 일대 다가구 임대주택의 공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환원해 마을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이다.
SH공사의 다가구 임대주택은 기피시설로 인식돼왔다. 신 의원은 임대주택에 대한 기피시설 이미지를 벗고, 지역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SH공사에 건의했고, 변 사장이 이를 수락함으로써 노후 임대주택의 공실이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SH공사는 신 의원의 건의에 따라 강서구청과 협의하여 올해 안에 강서구 화곡동 3개의 다가구 지하공간을 활용해 버섯공장, 콩나물공장, 북카페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위탁운영은 강서구청이 맡는다.
SH공사는 시설 운영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발생되는 수익은 자립운영을 위해 시설 자체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 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도 밝혔다. 앞으로 재배시설을 활용해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푸드뱅크를 열어 지역주민과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H공사는 내년부터 다가구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