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자체감사에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이 여전히 강원권에만 설치되지 않아 강원권 소상공인이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새누리당 강원 원주을)이 중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 영남, 호남, 대경권에는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이 설치되어 많게는 연간 1,000여건 이상, 평균 800여건 이상 직접교육 및 시설대여 등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중기청은 소상공인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과정 개발·보급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강원권만 설치되어 있지 않아 소외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13년 중기청 자체감사와 2014년 국정감사에서 강원권 시설 설치 및 지역본부별 전용교육장 마련 등을 지적했음에도 중기청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미루고 있어 강원권 전용교육장 설치가 요원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해마다 같은 문제로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에 대한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중기청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소상공인들에게 전용교육장을 제공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설치되었는데, 강원권만 없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