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늦어도 9월까지 타당성 재조사 후 연내 착공 추진키로 -
□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초선, 충남 당진)은 7월 16일 해양수산부 박준영 어촌양식정책관으로부터 장고항 건설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의원은 “장고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은 굴양식 면허와 조개채취 면허를 포기했다”고 언급한 후 “국가어항 건설사업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2014년 내 사업을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 이에 앞서 장고항 국가 어항 건설사업은 ′08년 신규지정 국가 어항으로 ′10년 기본설계 당시에는 사업비가 476억 원이었으나 ′13년 실시설계 결과 861억으로 사업비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사업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와 관련, 김동완의원은 긴급하지 않은 공원조성 등의 사업은 차후에 추진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총사업비를 줄임으로써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며, 연내 착공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박준영 정책관은 “늦어도 9월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하고 연말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국장은 오늘 당진을 들러 시청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것과 함께 장고항 현지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얘기를 직접 들었다.
□ 한편 김동완의원은 기획재정부 이석준 2차관과의 통화를 통해,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한 뒤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 “적극 챙겨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