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총궐기대회 참석한 농민 백남기(전남 보성. 69)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백남기씨는 쌀값 폭락문제로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농민 중 한 명이다. 정당하고 합법적인 요구를 최루액이 담긴 물대포로 근거리에서 정조준·직사하고 쓰러져있는 시민에게 계속 사격을 가하는 경찰의 진압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경찰이 무자비한 시위진압을 하였다. 명백히 공권력을 동원한 살인적 폭력행위이다. 박근혜 정부는 성난 농민들의 원성과 안전·생명은 내팽개치고, 오직 정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 정부의 과잉·폭력 진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사건을 조속히 조사하여 현장책임자 및 물대포를 사격한 경찰에 대한 즉각적인 엄벌과 함께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강신명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