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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박원순 시장이 방송토론을 기피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 보도일
      2015. 11. 16.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시장이 방송토론을 기피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어제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기권 노동부 장관과의 끝장토론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석연치 않은 방식으로 접수한 잘못된 정보로 만들어진 정치공세이며 음해에 불과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모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청년수당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선동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노동부장관과 끝장토론이라도 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토요일(14일) 지상파의 한 시사토론 프로그램(MBC100분토론)에서 토론 제안이 들어왔고, 서울시는 공개적인 토론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실무 차원에서 방송토론의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하여 회신하겠다고 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다음날(15일)에 새누리당 대변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끝장 토론을 제안해 놓고는 토론을 거부한 것처럼 브리핑을 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흠집 내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문제는 서울시와 방송사 간에 이뤄진 토론 섭외 사실이 어떻게 새누리당에 전달되었는지 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매우 석연치 않다.

방송사가 박원순 시장 관련 동향정보를 제공할 의무도 없고, 토론의 당사자도 아닌 새누리당이 이를 알아야 할 이유도 없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안을 어떻게, 누구로부터 입수했는지 밝혀야 한다. 또한, 잘못된 정보로 여론을 호도하고 허튼 정치공세를 펼친 새누리당은 즉각 사과해야 마땅하다.

2015년 11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