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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간부급 여성 근로자 수 “0”

    • 보도일
      2015.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민수 국회의원
-비정규직 근로자 수 비율은 오히려 여성이 높아-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 근로자 수 비중 현저히 줄어-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업중앙회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근로자수의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근로자 수 중 여성 비율을 살펴보면 2011년에는 23,310명의 전체근로자 중 40.1%인 9,339명이 여성이었고 2012년엔 전체근로자 6,964명 중에 27.7%인 1,929명만이, 2013년에는 7,048명 중 27.5%인 1,940명만이 여성이었다. 2014년에는 6,647명 중 30.1%인 2,002명이 여성이었고 2015년 6월까지는 3,3221명의 전체근로자 중에 19.9%인 641명만이 여성이다.

그러나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오히려 여성이 높았다. 2011년엔 5,162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중 71.2%인 3,673명이 여성이었고 2012년에는 2,345명의 비정규직 근로자 중 61.2%인 1,435명이, 2013년도 역시 2,357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중 60.3%인 1,422명이 여성이었다. 2014년에도 2,551명의 비정규직 근로자 중 61.3%인 1,564명이 여성이었고 2015년 6월까지는 비정규직 근로자 745명 중 55%인 410명이 여성 근로자다.

그러다 매년 5급 이하부터는 여성 근로자 수의 비율이 현저하게 줄었다. 2011년에는 8,786명의 5급이하 근로자 중 4,140명이, 2012년에는 2,154의 5급이하 근로자중 366명이, 2013년에는 2,141명의 5급이하 근로자 중 371명이, 2014년에는 1,690명 의 5급이하 근로자중 284명이 여성 근로자였다. 2015년 6월까지는 522명의 5급이하 근로자 중 72명이 여성이었다. 비정규직에 70, 60%대를 웃돌던 여성근로자 비중이 5급 이하부터는 10%대로 떨어진 것이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근로자 비율은 더욱 줄어든다. 2011년에도 920명의 매니저급 근로자중 여성 근로자는 고작 2명 뿐이었다. 이는 0.2% 비중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2년엔 185명의 매니저급 근로자 중에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2013년에는 188명의 매니저급 근로자 중 고작 한 명이, 2014년에 185명의 매니저급 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는 한 명도 없었다. 올해 6월까지도 144명의 매니저급 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는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2010년 이후 54명의 부장급 이상 임원 및 간부 중 여성의 수는 한 명도 없었다.

박 의원은 “여성인권 신장의 첫걸음은 고용안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여성들을 대거 비정규직에 채용하고는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 근로자 비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농협중앙회도 여성 근로자 및 간부 확대에 노력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