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일자 서울신문 『천장 무너져 내린 노후한 전경 숙소』기사와 관련, 국회사무처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국회경비대의 청사 노후화를 방치하고, 청사 신축 예산 책정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책임을 기획재정부에 떠넘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국회사무처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회는 2011년 국회경비대 보수를 위한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였으나, 경비대 건물 위치 및 외관이 제2의원회관과 조화되지 않아 신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당시 신축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리모델링 안이 아닌 신축 안을 심도 있게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사무처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 ‘2013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공용재산 취득사업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1979년에 건축된 경비대 건물은 노후화 및 각종 설비의 내구사용연도 초과로 인해 신축이 시급함을 표명, 건물 신축 예산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1차 예산안 내부심의 과정에서 국회경비대 청사 신축 예산을 반영하지 않음으로 인해 현재 국회사무처는 재정부에 재차 국회경비대 청사 신축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서울신문 기사에서 국회사무처가 국회경비대 청사 노후화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과 재정부의 입장을 반영, “국회사무처에서 국회경비대 예산 책정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아울러 국회사무처는 국회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회경비대의 숙소 등이 노후한 만큼, 시설개선 또는 신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는 입장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