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부의장 스웨덴 방문 - 한-스웨덴 학술·문화교류 모색 -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김우남 의원, 주호영 의원, 유일호 의원, 김영우 의원 등 국회방문단은 스웨덴 국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8.27(월)~8.30(목) 4일간의 일정으로 스웨덴을 방문 중이다.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국회방문단은 스웨덴 국회 고위 관계자로부터 공항영접을 받는 등 스웨덴 국회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현지에 도착하였다. 28일 오전에는 스톡홀름대학 코레 브레메르(Kara bremer) 총장, 쏘냐 훼슬러(Sonja Haeussler) 한국어학과장, 일리사베 이더마르크(Elisabet Idermark) 국제협력국장과 양국 간 학술 및 학생교류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하였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스웨덴 최고의 지성인이 모여 있는 스톡홀름 대학이 한국의 지성과 협력하여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스웨덴 내 한국문화교육 강화를 위해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한국학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스톡홀름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을 통한 예산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였다. 이에 코레 브레메르(Kara Bremer) 총장은 한국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표명하였으며, 훼슬러 한국어학과 교수 및 이더마르크 국제협력국장 또한 한국과의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기 교류를 위한 협정 체결’, ‘한국대학 내 영어강좌 확대 개설’ 등을 우리 방문단 측에 요청하였다. 한편,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방문단 일행은 스톡홀름대학 총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금년 2월에 개관된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내에 있는 한국관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이 부의장은 ‘양국간 문화교류의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