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국회, 국민의 간절함에 온기로 화답하다.
자살을 염두에 둔 한 가정주부가 자살방지사이트 등에 들어가서도 해결책을 못 찾은 가운데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국회민원 게시판에 자살을 암시한 글을 남긴 끝에, 이를 발견한 국회 직원의 도움으로 죽음을 모면했다.
1월 8일 오전 국회민원 게시판에 올라온 서울에 사는 한 주부의 자살 암시의 글을 의정종합지원센터 직원이 발견, 민원 접수시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당사자에게 연락하여 설득함으로써 자살을 기도한 한 생명의 마음을 돌리는 쾌거를 이룬 것.
이 직원은 자살을 염두에 둔 민원인에게 전화를 해, 30분 이상 통화하면서 본인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죽음을 택하기보다는 삶의 의지를 되찾고 딸과 함께 삶의 기쁨을 꾸려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설득하는데 성공, 자살을 모면케 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자살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국회가 국민과의 소통의 창구를 통해 고귀한 삶을 되찾도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열린국회 ·소통국회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의 창구를 더욱 확대, 국민의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 접속을 위해서는 국회홈페이지(www.assembly.go.kr)로 접속, 소통광장 → 국민민원 → 민원신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