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연수원 이용 및 신축과 관련한
국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회연수원이 국회 직원들의 휴양소로 주로 이용되고 있고, 강화연수원이 교육․연수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 고성에 또 다른 연수원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한 국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강화도에 위치한 국회연수원은 고작 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로 국회 전 직원이 4,30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하고 낙후된 관계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등 연수목적의 이용률이 다소 낮은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국회연수원의 고유 목적인 세미나 또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세미나 및 교육이 없는 기간에 연수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국회직원 및 가족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있으며, 이런 이용형태는 타 부처․공공기관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바, 일부 지적과 같이 콘도 휴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사무처는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 강원도에 제2국회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래 목적의 연수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