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5월 14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과 관․학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목적은 국회의원 및 국회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학 및 미래전략에 대한 강좌인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의 개설을 비롯하여 국회와 KAIST간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KAIST와 공동으로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과 손을 잡고 “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이라는 최초의 국회의원 참여강좌를 개설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2013년 3월부터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12주 과정의 “국회 최고위 정책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으로, 매주 평균 4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AIST와의 협약을 통한 미래전략과정의 개설은 지식의 융합이 강조되는 미래의 패러다임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안되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 리더들이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탐구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은 5월 3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 국회가 ‘일하는 국회, 공부하는 국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당사자인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과 강성모 KAIST 총장을 비롯하여 이군현 의원, 김세연 의원 등 국회의원과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석영환 의정연수원장(이상 국회사무처), 오준호 대외부총장, 이광형 이노베이션 학부장, 채수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상 KAIST)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붙 임 : 국회사무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간의 관․학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식 체결사진 (추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