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개설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 정진석)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으로 5월 30일(목) 국회의원 및 국회 소속 국장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을 개설하였다.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은 지식의 융합이 강조되는 미래 패러다임에 대비하여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강의는 5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7.25.~8.15.까지 4주간 휴강) 12회에 걸쳐 목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진행되며, 미래학의 기초에서부터 미래 변화의 핵심요소, 산업경제 전략, 로봇산업 및 바이오 전략 등 각 분야의 미래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 직전에 진행된 입교식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공부하는 국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카이스트 강성모 총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박규호 교학부총장은 “입법과 예산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국회와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 카이스트가 모두 미래를 만들어가는 퓨처 디자이너(Future Designer)”라며 양 기관의 협력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였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국가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만큼 국회에서 중요한 사명은 없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과정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왜 지금 미래학인가?”라는 주제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는 김원준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진행하고,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책임교수,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임춘택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차례로 발표하였으며, 국회의원들의 활발한 토론 참여가 이루어졌다.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에는 국회의원 39인, 국회 공무원 27인을 합하여 총 66인이 수강신청을 하였다. 6월 13일 진행되는 2회차 강의는 ‘미래 예측법’이라는 주제로 이광형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 붙 임 :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 입교식 및 강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