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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후보 불참으로 토론회 또 무산

    • 보도일
      2016. 4.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최민희 국회의원
-최민희 “남은 선거기간 어떻게든 후보자 상호 검증 이뤄져야”

새누리당 후보들의 불참으로 토론회가 또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는 이에 대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유권자 경시행위가 심각하다”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외면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해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남기총)’는 <한국교회 및 사회 당면 과제>에 관한 주제로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를 4월 9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이라며 4월 6일까지 참석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지난 4월 4일 최민희 후보 사무실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최민희 후보 캠프는 4월 6일 남기총 측에 ‘토론회 참석 승낙서’를 작성해 발송했다.

이후 최민희 후보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토론회를 하루 앞둔 4월 8일 남기총 측으로부터 “토론회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남기총에서 밝힌 이유는 “남양주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새누리당 후보들이 모두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하여 야당 후보들만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었다.

최민희 후보 캠프는 토론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번 토론회는 보수 기독교계가 주최한 토론회로, 동성애, 동성결혼,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묻는 등 보수 기독교계가 주로 야당을 비판하던 내용의 질의가 중요하게 예정되어, 솔직히 야당 후보에게 불리한 주제의 토론회였다”며 “그럼에도 최민희 후보는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고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하고, 토론할 것은 토론할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 후보들의 불참으로 무산되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최 후보 캠프는 또 “이번 총선 과정에서 후보자 토론회는 선관위 주관 공식 토론회 1회에 불과했고 그마저 상호토론없는 정견발표에 그쳤다”며 “유권자들께서 후보자에 대해 더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남은 기간에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후보자 상호 검증이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