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친환경 해수욕장 조성, 명동 마리나 방파제 설치
진해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요청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창원 진해)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및 진해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비하여 윤 장관을 만나 ‘진해 우도 친환경 해수욕장 조성사업, ‘진해 명동 마리나 방파제 설치사업’ 등 해수부 관련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진해항이 지방관리무역항에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진해항은 2010년도 항만법 개정에 따라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인근 국가관리무역항인 마산항과 부산·진해 신항과 달리 경쟁력이 약할 수 밖에 없으며,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마산항과 진해항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대해 윤 장관은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