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시 남한산성을 발판삼아 역사가 살아있는 명품관광도시로 도약할 것
지난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남한산성은 조선왕릉(2009), 하회·양동마을(2010)에 이어 한국의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 후,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등 지자체가 문화재청 및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해 이뤄낸 쾌거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2013년 세 차례 실사를 거쳐 올해 4월 온라인에 등재 권고의견을 제출했고, 2개월 만인 지난 22일 세계유산위원회가 등재를 확정한 것이다.
19대 하반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김태년 의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을 발판으로 삼아 성남시는 역사가 살아있는 명품관광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 밝히고,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그치지 않고, 성남시내 연계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 성남시와 함께 긴밀하게 협조하고 노력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