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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후보의 출마선언에 대한 생각

    • 보도일
      2013. 4. 1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태년 국회의원
안철수 전 후보가 송호창 의원을 통하여 4월 재보선에서 노원병 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한 이상, 정치를 할 것이라면 빨리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생각이었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후보가 4월 재보선에 출마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존중을 넘어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다만 안철수 교수가 분열의 정치가 아니라 야권 통합에 기여하는 역할을 견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칫 분열의 프레임은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을 제대로 견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치와 집권을 위해서도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야권분열의 씨앗이 아니고 통합의 리더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저만의 바람이 아니라 국민의 기대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안철수 전 후보가 출마 지역 선정에 있어서는 야권전체 진영의 이해를 구하고 충분한 숙의를 거쳐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안철수 전 후보는 정치적 결정 하나하나가 통합의 리더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소중히 할 때 새로운 정치도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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