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의원 … 성동구민의 힘으로 성동 30년 숙원사업 해결 -
최재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동갑)은 지난 25일 교육부가 서울시 성동구 금호 제15주택 재개발정비구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금호고등학교) 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호·옥수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학교 용지 협소와 저 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고등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학교 용지가 추가적으로 확보되고, OECD 국가 수준(23.5명)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의 변화로 금호고등학교가 신설되기에 이르렀다. 금호고등학교는 2015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7년 3월 개교 예정이며, 24개 학급(특수 3학급 포함) 66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금호고등학교 신설에 기여한 최 의원은 지난 제17대 국회 임기 중에도 성동구 내 성수고등학교(2009년 3월 개교) 설립 과정에서 성동구민들과의 공청회와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등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고등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최 의원은 “금호고등학교 신설 승인으로 성동 30년 숙원사업이 드디어 해결됐다”며, “그간 모두가 약속했으면서도 그 누구도 지키지 못했던 일을 성동구민 여러분들의 힘으로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금호고등학교 신설로 “금호·옥수지역 거주 학생들의 원거리 배정에 따른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학급당 학생 수도 인근학교보다 줄어듦으로써 교육의 질과 학습능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산 가치 상승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