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6월 30일부터 서울~부산간 ITX-새마을호가 물금역에 최초로 정차하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존의 KTX 외에 양산의 물금역에서 ITX-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이나 부산으로 가는 기찻길이 생긴 셈이다. 윤영석 의원은 2013년부터 서울~부산간 새마을호가 양산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점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협조를 요청하며, 수차례 면담을 통해 설득해왔다. 윤 의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지난 6월 5일에 국토부에서 물금역 정차를 인가했고, 6월 17일부터 예발매가 개시되며, 6월 30일 오전 10시 35분에 물금역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1061호 ITX-새마을호 열차가 역사가 세워진 이후 처음으로 정차를 하게 된다. 앞으로 ITX-새마을호는 1일 4회 물금역에 정차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이 2차례 정차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선도 2차례 정차한다. 물금역에서 서울까지는 약 4시간 30분, 부산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ITX-새마을호는 기존 새마을호에 비해 장애인 전용좌석, 자판기, 수유실, 수화물 보관대 등의 객실편의시설이 늘어났고, 동력방식도 기존의 디젤엔진에서 전기모터 방식으로 변경하여 소음을 줄였으며 화재에 대한 안전설비도 강화했다. 또 물금역에는 기차 플랫폼으로 가는 육교에 엘리베이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기차 탑승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윤 의원은 2013년 가을부터 철도시설공단에 엘리베이트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엘리베이트 설치를 위한 설득작업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윤 의원은 “우리 양산 관내 대표적 철도역사인 물금역은 그동안 시설이나 기차 활용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다”면서 “ITX-새마을호의 물금역 정차를 계기로 물금역의 현대화 작업에 힘을 기울여 앞으로 물금역이 경남의 동서를 잇고, 수도권을 연결하는 대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표: 첨부파일 참조